수분 섭취와 다이어트

안녕하세요, 공대남편입니다.

오늘은 수분 섭취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수분은 신체의 약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구성 성분입니다.

수분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며, 체내 화학반응이 일어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체온 조절, 타액, 소화액, 점액 등의 성분으로 윤활작용을 하고, 인체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수분 섭취량과 수분 배설량을 조절하여 수분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물

물은 우리 몸의 70% 가까이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체내 노폐물 배출부터 체온조절, 혈액순환까지 신체활동의 모든 과정에 필요하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보충은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최근 한 연구에서 식전에 500ml의 물을 마시는 것이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와 비교하여 3개월 동안 추가로 약 1.8~4.3kg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가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갈증 날 때, 물 대신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습관적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음료는 대체로 설탕이 가득한 고칼로리라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미리 물을 많이 마시면 탄산음료를 덜 마시게 되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탈수상태가 지속되고, 갈증과 허기를 혼동하게 돼 과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체내 수분이 충분하면 지방분해의 증가와 신진대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혈액 순환, 노폐물 제거 등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푸석해지고 운동 중에는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은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할까?

하루 수분 섭취 권장량은 대량 2리터로, 8컵 이상을 마셔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모두 물로만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음식이나 음료 등으로 섭취하셔도 되고 한 번에 200~300ml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하루 물 권장량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인바디 측정 등을 통해 체수분 함량을 체크하여 본인의 수분 충전도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